반응형 DSM1 이상심리학의 역사 : 프루이트부터 DSM까지 ‘정상’과 ‘비정상’을 나누는 기준은 시대와 문화에 따라 달라집니다. 오늘날 우리가 흔히 말하는 우울증, 불안장애, 조현병과 같은 정신질환도 불과 몇 세기 전까지만 해도 악령의 장난이거나 신의 벌, 혹은 도덕적 타락으로 여겨졌습니다. 하지만 인간의 정신세계를 이해하려는 시도는 오랜 시간 동안 계속되어 왔고, 그 과정에서 이상심리학은 점차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학문으로 발전해 왔습니다.특히 이상행동을 단순한 미신이나 낙인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, 인간의 내면과 환경, 신체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얽힌 하나의 현상으로 바라보기 시작한 것은 학문사적으로 큰 전환점이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고대의 악령 중심 해석부터 프로이트의 무의식, 그리고 현대의 DSM 진단 체계까지, 이상심리학의 발전사를 따라가 보며 인간을 이해.. 2025. 6. 9. 이전 1 다음 반응형